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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스토리입니다.


최근 현대자동차 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에 관심이 없더라도 어디선가 한 번쯤 봤을, 2다리, 4다리로 걷는 로봇개발사 입니다. 일명 '개같은 로봇'이라고 소개되고 있죠. 다이내믹스의 히스토리는 참 다이내믹한데, '13년 구글이 인수하더니 4년 뒤 소프트뱅크에 100% 넘겼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분 80% (쏘뱅이 20% 유지)로 새 주인이 됐습니다. 페북-인스타처럼 한 번 인수되면 쭈-욱 함께 가는 것이 보통이나, 벌써 3번이나 입양되는 건 흔하지 않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0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로봇을 만들어왔습니다. 빅독, 리틀독, 치타, 와일드캣... 최근 스팟까지. 4개 다리로 걸어서 '개 같기도', 2개 다리로 걸어서 '인간 같기도'한 모양새로 큰 이슈를 불러왔죠. 이슈라 함은, 불쾌한 골짜기와 일라이자 효과인데, 

  생긴 건 영락없는 로봇인데, 하는 짓이 인간 같으니... 인간과 어설프게 닮아 오히려 불쾌감을 준다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일라이자 효과: 로봇을 때리는 건 마치 프라이팬을 내던지는 것과 같은데, 워낙 인간 같으니 '학대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로봇에 인격 부여하는 현상.

영상에 나오는 대상, 4족 보행하는 '스팟', 가격은 테슬라에 버금가는 7만 4500달러이며 원화로는 8천 143만원 입니다.

AI등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면 대박 로봇이 탄생하겠지만, 그러나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자율주행자 대중화도 생각보다 오래걸릴 수 있을텐데 당장은 혜택을 누리지 못할 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현대차의 비전은 물류 로봇 산업 진출, 자율주행 과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차 분야 도입 등입니다.

구글-소프트뱅크에서도 절레절레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들이 현대에는 오래 안착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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