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지스토리입니다.Ⅰ
출처: 현대자동차 이하동일
현대차가 걸어다니는 자동차를 양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현대차는 소프트 뱅크가 소유한 로봇 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2019 CES에서 걷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죠
현대차는 소프트 뱅크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최대 10억달러(약 1조900억)를 투자해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걸어 다니는 로봇을 중점적으로 개발 및 연구한 기업입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 개 ‘스팟’, '아틀라스'을 공개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스팟로봇이 산업에는 진짜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비용 로봇, 원전사고시 사람 투입대신에 들여 보낼수 있고, 아틀라스를 이용해서 택배 박스 분류 등등.. 여러가지로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스팟의 주요 특징은 균형을 잡는 능력이 뛰어나 지형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충격 흡수 능력도 뛰어납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스팟 개발 이후 이족 및 사족 보행 로봇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엘리베이트에 적용될 전망입니다.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현대차가 2019 CES에서 선보인 신개념 모빌리티 입니다. 엘리베이트는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의 자동차로 이동할 수 없었던 지형도 걸어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행 속도는 5km/h,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해 1.5m 벽을 넘습니다.
이렇게 로봇만드는 회사를 현대차가 왜 인수하냐 그냥 장난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그렇지는 않고 인수할 이유가 있긴합니다. 그 이유는 현대차가 자동차를 만들었는데 자동차가 걸어요..?
이렇게 쭉 올라가서 걷습니다. <엘리베이트> 라는 콘셉트 죠 이게 바퀴가 있지만 바퀴로 구르는 게 아니라 구르다가 일어서서 그 바퀴를 이용해서 그냥 걷는 겁니다.
웨어러블 로봇 이라고도 내놨었죠 <VEX> 라고 해서 사실 공장이나 이런 데서 사용하는 <외골격> 몸 바깥에 붙여서 몸의 근육을 대신해 줄 수 있는 그런 장치들을 만들었었죠 산업용 로봇이라고도 얘기합니다.
또한 엘리베이트는 로봇 다리를 차체 안쪽으로 넣어 주행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주행 모드로 전환할 경우 기존의 자동차와 같이 바퀴를 사용해 도로를 달립니다. 엘리베이트가 양산될 경우 구조,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이 2020년 신년사 때 자동차 기반의 혁신과 더불어 로봇, PAV(Personal Air Vehicle : 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지금 소프트뱅크가 이걸 매각하는 금액이 1조 900억 정도면 괜찮은 딜인 거 같기도 해요 요즘들어서 워낙에 딜들이 어지간하면 10조 20조 이래버리니까 이거 싼거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정말 영화가 실제로 되는 세상.. 점점 한국 인구수 급감, 초고령화 사회 되는데, 앞으로 인간을 위한 교통보단 로봇을 위한 교통수단이 많아질까요? 궁금하네요
날으는 자동차, 걸어다니는 자동차 그 다음은 뭘까요? 자동차에 갑자기 위협이 가해질때 운행중에 변신하여 트랜스포머 처럼 방어해줄 수 있는 자동차? 너무 오버일까요?😂
정말 다아니믹한 자동차업계 입니다. 정말 빠르게 변화되는 것 같고 현대차도 이렇게 오픈된 마인드로 변화된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현대차가 과거에는 모든 것들을 내가 다하겠다. 변속기, 엔진, 전자장비 모든 걸 다하겠다 라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우리보다 더 잘하는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겠다. 이런 느낌으로 바뀐 거 같아요 만약 비용이 든다면 비용을 들여서 그걸 받아들이는 게 미래에 훨씬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생각을 바꾼 거 같은데 정말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엔비디아, 보스턴 다이내믹스, 리막, 압티브 등 이런 정말 많은 회사들과의 제휴관계를 통해서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들어 주기를 바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