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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영화> 반도 리뷰

지콘텐츠 2020. 10. 1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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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Peninsula


15세 관람가


개봉일: 2020. 07. 15


장르: 액션/드라마


러닝타임: 116분


감독: 연상호


출연배우: 강동원, ,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






출처: You Tube



줄거리


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4년

폐허의 땅으로 다시 들어간다!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습격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이들과 함께 반도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로 한다. 


되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 그리고 미쳐버린 자

필사의 사투가 시작된다!


<서울역>, <부산행>, <반도>로 확장되는 ‘연니버스’ 세계관

2020년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 

전 세계가 기다리는 액션 블록버스터!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작 <부산행>에 이어 2020년 여름, <반도>가 극장가를 찾는다. 액션 블록버스터 <반도>는 <서울역>, <부산행>에서 이어지는 연상호 감독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위험을 무릅쓰고 폐허가 된 반도로 되돌아온 자와 그곳에서 들개처럼 살아남은 자, 그리고 들개 사냥꾼을 자처하며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미쳐버린 자들까지, 저마다의 얼굴로 살아남은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이 긴박한 이야기 속에 펼쳐진다. 


 


출처: DAUM


강동원이 폐허의 땅에 미션을 안고 돌아온 처절한 생존자 정석으로 변신했다.

 정석은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가족을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왔지만 반도로 돌아와 살아남은 자들과 함께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인물이다. 캐릭터가 가진 감정의 결을 잡아나가는 것이 중요했던 강동원은 해외에 머무는 동안에도 연상호 감독과 화상통화로 의견을 나누는 열의를 보이며 정석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액션 장면에서도 감정을 풍부하게 불어넣으며 강동원만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그의 눈빛이 너무 좋아서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는

연상호 감독의 말처럼 그는 캐릭터에 새로운 색깔을 입히고 숨결을 더했다. 좀비 배우들과의 액션 씬에서도 빛나는 실력을 발휘하며 ‘액션의 정석’을 선보였다. 강동원은 좀비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독특한 움직임에도 절묘하게 합을 맞추며 인상적인 액션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출처: YouTube


돌아온 여전사 이정현은 반도에서 살아남은 민정 역으로 데뷔 이래 첫 액션 블록버스터에 도전했다. “민정 역할에 이정현 배우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는 연상호 감독의 말처럼 이정현은 곧 민정이었다. 목숨을 걸고 싸우는 강인한 생존력부터 내면 깊숙한 모성애까지 다층적인 인물을 입체감 있게 살려냈다

이정현은 “캐릭터 컨셉과 스타일링까지 머릿속에 그린 민정과 연상호 감독이 생각하는 방향이 일치해 너무 신이 났다”며 필모그래피 사상 첫 액션 연기를 철저히 준비했다. 그녀는 손짓 하나, 총을 들고 있는 자세 하나에도 신경 쓰는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총격전부터 카체이싱까지 섭렵하며 강인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출처: DAUM, YouTube


MAX를 비롯해 4DX, ScreenX, 4DX SCREEN, SUPER 4D, ATMOS까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6포맷 특수관 개봉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은 <반도>의 백미는 단연 압도적이고 스펙터클한 액션 시퀀스다. 달리는 기차에서 폐허가 된 도심 한가운데로 무대를 확장한 <반도>는 거대해진 스케일과 가공할 스피드로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좀비의 특성을 알지 못했던 <부산행>에서 좀비는 피해야 할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반면 “폐허가 된 도심의 지형지물을 활용한 액션을 통해 좀비 액션에 변화를 주었다”는 허명행 무술 감독의 말처럼 좀비의 특성을 완벽히 간파한 <반도>의 생존자들은 총기류를 비롯한 온갖 무기와 자동차 등을 활용해 좀비와 정면으로 맞선다. 달려드는 좀비를 향해 거침없이 총을 겨누고 돌진하는 이들의 생존 액션은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631부대의 아지트에서 펼쳐지는 일명 ‘좀비런’ 장면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관객들이 그 안에 있는 것처럼 같이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는 허명행 무술 감독은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생존자와 좀비 무리가 펼치는 숨 막히는 추격전을 원씬원컷 액션으로 구성, 긴 호흡을 이끌며 생동감과 몰입도를 더했다. 폐허가 된 도심을 가로지르며 생존자들과 좀비 떼가 서로 쫓고 쫓기는 총 20분의 대규모 카체이싱 장면도 빼놓을 수 없다. 

촬영팀과 VFX팀의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된 이 장면은 절정으로 치달은 인물들의 감정과 역동적인 볼거리가 공존하는 역대급 카체이싱으로 눈길을 끈다. 살아남기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우는 생존자들의 모습을 실감 나게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조명의 변화와 카메라의 위치,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와 충돌하는 순간의 표현까지 세밀하게 계산해 속도감 있는 화면을 만들어 냈다. 광활하게 펼쳐진 폐허의 땅에서 생존을 향한 폭풍 드라이브를 펼치는 초특급 스케일의 액션이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감상평: 한국 좀비연기는 정말 높이 사고 싶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좀비들의 움직임이 최소화되는 밤 장면이 주를 이루는데 "관객들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밝고 시원한 밤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명이 없는 야간에도 밝게 촬영되고 다양한 색감의 대비로 다채로움을 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간 부족한 점은 부산행복다 액션씬이 적었지만,

 위기장면에서 이레(준이 역)이 차로 운전하면서 도와주는 장면이 희망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내서 가족애를 많이 느꼈습니다. 역시 가족은 소중한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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