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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PARASITE


15세 이상관람가


개봉일: 2019. 05. 30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31분


감독: 봉준호


출연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외 18명






출처: DAUM & YouTube


줄거리



“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출처: DAUM & YouTube


 주인공들은 지금 여기, 마치 우리 옆집이나 옆 동네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두 가족이다. 이 두 가족은 부모와 자녀로 이뤄진 4인 구성이라는 닮은 점도 있지만 그 삶의 형편은 그야말로 극과 극이라 일상에서 만날 일도 엮일 일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과외 면접’이라는 상황이 주어지면서 두 가족 사이에 연결점이 생기고, 예측 불가능한 만남이 시작된다.


온 가족이 전원백수인 기택네 가족은 요금을 못내 가족 전원의 핸드폰이 끊길 정도로 살기 막막하다. 하지만 평화롭기 그지없는 가족들의 일상과 대화는 상황의 심각성과는 별개로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가족의 고정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과외 선생 면접을 통과해야만 하는 기택네 장남과 막내 딸의 포부는 치밀한 범죄모의라기 보다는 가족들의 평범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엉뚱한 절박함으로 느껴져 헛웃음을 짓게 한다.


<기생충>은 두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같이 잘 살고 싶었던 백수 가족의 엉뚱한 희망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극의 전개는 현실과 인생의 특성이기도 한 희비극적 정서를 충격과 공감으로 전해주며 봉준호만의 가족희비극을 완성해 냈다. 



 


출처: DAUM & YouTube


 최우식과 눈매가 닮아 남매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자아내는 박소담 배우가 막내 딸 기정으로 캐스팅됐고, 이어 영화 <우리들>에서 현실감 물씬 풍기는 엄마를 연기해, 봉준호 감독의 눈에 포착된 장혜진 배우가 송강호 배우의 아내 충숙으로 낙점되며 하나의 가족이 완성됐다.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과외 선생으로 발을 디디게 되는 부잣집 박사장네는 흔히 드라마에서 보던 익숙한 부자의 이미지, 재벌가와는 무척 다른 젊고 나이스한 인물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들로 채워졌다. 스스로 글로벌 IT 기업을 일군 유능한 엘리트 박사장 동익에는 이선균 배우가, 순진하고 사람 잘 믿는 아내 연교에는 조여정 배우가 캐스팅됐다. 그리고 그들의 장녀 다혜 역에는 정지소가, 귀여운 막내 아들 다송 역에는 정현준이 오디션을 통해 가족으로 합류하게 됐다. 


이렇듯 고유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8명의 배우들로 색다른 두 가족이 탄생하게 됐다.




출처: YouTube



<기생충>은 두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같이 잘 살고 싶었던 백수 가족의 엉뚱한 희망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극의 전개는 현실과 인생의 특성이기도 한 희비극적 정서를 충격과 공감으로 전해주며 봉준호만의 가족희비극을 완성해 냈다. 





출처: YouTube


배우들에게 새로운 캐릭터의 얼굴을 찾아주었던 김서영 분장 감독도 힘을 보탰다. 이렇듯 봉준호 감독의 전작에서 좋은 호흡과 시너지를 냈던 국내 최고 수준의 스탭들이 다시 한번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춰 <기생충>의 눈부신 퀄리티와 섬세한 완성도를 이뤄내는 데 기여했다. 


한국영화 최고의 스탭들이 <기생충>을 위해 뭉쳤다. 최근작에서 세계적 스탭들 및 테크놀로지와 함께 했던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에서는 100% 국내 스탭들과 그들의 재능을 모아 한국영화의 눈부신 현재를 확인하게끔 해준다. 






감상평: 시나리오, 연출, 배우 모두 좋았습니다. 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죠 완벽조합^^

전세계를 휩쓸만 하죠? 영화산업에 한 획을 그은 봉준호 감독님 존경합니다.

부자들도 기쁨과 슬픔과 사랑과 두려움 을 느낍니다. 

빈익빈 부익부는 이토록 잔혹합니다...😭

빈곤과 가난한 사람들의 삶속에 살아가기 위해 범죄가 수반되어야 하는것이 아니고

정당화 될 수 조차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기생충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기분이 좋은 영화는 아닙니다.

내가 과연 반지하 삶속의 가족이라면 주인공 가족들과 같은 선택을 했을까?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 해서 스토리가 이상한 건 아닙니다! 봉감독의 디테일함과 창조력이 겸비했기에 

이런영화가 탄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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