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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영화> 남산의 부장들 리뷰

지콘텐츠 2020. 10. 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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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The Man Standing Next


15세 이상관람가


개봉일: 2020. 01. 22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14분


감독: 우민호


출연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외 5명






출처: DAUM & YouTube




줄거리


“각하, 제가 어떻게 하길 원하십니까”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이 사건의 40일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과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고,


대통령 주변에는 충성 세력과 반대 세력들이 뒤섞이기 시작하는데…


흔들린 충성, 그 날의 총성 





출처: YouTube



1979년 10월 26일 밤 7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중앙정보부 부장이 대통령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다. 18년간 지속된 독재정권의 종말을 알린 이 사건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으로 꼽힌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40일 전, 청와대와 중앙정보부, 육군 본부에 몸담았던 이들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히 따라가는 이야기다. 

영화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을 중심으로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의 과열된 ‘충성 경쟁’을 담담하게 좇는다.


이병헌은 특유의 해석력과 천재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이 김규평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통 역으로 이병헌과 처음 만난 이성민은 “이병헌은 끊임없이 눈으로 뭔가를 표현해내려 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표정 한 번, 미소 한 번 흘리는 걸로 다 설명해내는 연기는 아마 이병헌이 지구 최고가 아닐까 생각했다. 


이성민이 연기한 박통은 1961년부터 1979년까지 18년간 제1권력자로서 독재정치를 행한 인물로 그려진다. 주변 인물들을 쥐락펴락하는 자신만의 용인술로 청와대를 굳건하게 지켜왔으나 세월이 흐르자 자신을 둘러싼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이 부딪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성민은 부와 권력에 대한 욕심을 가까이할수록 흐려지는 판단력, 흔들리는 심리를 소름 끼치게 재현해냈다. 






출처: YouTube



이성민이 연기한 박통은 1961년부터 1979년까지 18년간 제1권력자로서 독재정치를 행한 인물로 그려진다. 주변 인물들을 쥐락펴락하는 자신만의 용인술로 청와대를 굳건하게 지켜왔으나 세월이 흐르자 자신을 둘러싼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이 부딪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성민은 부와 권력에 대한 욕심을 가까이할수록 흐려지는 판단력, 흔들리는 심리를 소름 끼치게 재현해냈다


곽도원은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 역을 맡아 메소드 연기를 펼친다. 박용각은 박통 정권의 비리를 전세계에 폭로하기 위해 앞장서는 인물이지만, 동시에 타국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박용각 캐릭터는 1960년대 중앙정보부 권력의 핵심적인 시기를 보냈던 인물을 모티브로 했다. 이 배역을 그려내기 위해 곽도원은 미국, 프랑스 로케이션에도 모두 참여, 고군분투하며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타국에서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는 불안감, 고국을 향한 그리움, 1인자를 향한 원망과 열망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탁월하게 소화해냈다. 



    


출처: YouTube



이희준은 박통의 존재를 종교적 신념으로 여기는 충성심 강한 경호실장 곽상천 역할을 맡았다. 곽상천 캐릭터는 실제 당대 대통령의 곁을 지켰던 경호실장을 모티브로 했다. 이희준은 경호실장 캐릭터를 위해 25kg이나 증량해 비주얼 변신에 도전했다. 영화 속 김규평과 곽상천이 멱살잡이를 하는 장면에서는 멱살에 시퍼런 멍이 들 정도로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감상평: 담백합니다. 정말 장면마다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불순물이 거의 없습니다.

배우들마다 살떨리는 연기, 그중에서도 이병헌의 디테일한 안면근육 연기는 그야말로 일품^^

4명의 배우는 정말 목에 총을 겨눈것 처럼 팽팽하였습니다.

각 캐릭터의 역할을 잘 소화했습니다. GOOD 🌟👊

근현대사 우리가 알아야 될 역사 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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