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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영화> 조커 리뷰

지콘텐츠 2020. 10. 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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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JOKER


15세 이상관람가


개봉일: 2019. 10. 02


장르: 스릴러/드라마


러닝타임: 123분


감독: 토드 필립스


출연배우: 호아킨 피닉스 외 23명






출처: DAUM & YouTube



줄거리


“내 인생이 비극인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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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UM & YouTube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받은 아서는 광대 화장도 지우지 못한 채 퇴근 지하철을 탄다. 

그런데 객차에서 정장 차림의 세 취객이 한 여성에게 감자튀김을 집어던지며 치근덕거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여성은 눈빛으로 아서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하필 그 순간에 아서의 웃음 발작이 다시금 도지고 만다.

 결국 아서가 엄청 웃게 되자 취객들의 주의는 아서로 향하게 되고, 

처음 아서에게 도움을 청하는 눈빛을 보냈던 여성은 그 틈을 타서 다른 객차로 겁먹듯이 도망간다. 



취객들은 아서에게 모여들어 왜 웃냐며 본격적으로 시비를 걸기 시작하는데, 아서는 웃음 발작 때문에 제대로 된 대답도 못 한다.

 겨우겨우 발작이 잦아들고, 아서는 자신의 병을 설명하는 카드를 꺼내려 했지만 취객들에게 가방을 빼앗긴 뒤, 

저항하려다 주먹을 얻어맞고 지하철 바닥에 쓰러져서 구타당한다. 

깜박거리는 지하철 전등 아래 집단 구타가 이어지자, 아서는 생명의 위협을 느낀듯, 

얼굴이 일그러지며 리볼버를 뽑아 난사하고 두명이 죽는다. 

남은 한 명은 경악하며 도망치지만, 아서는 도망가는 그를 쏘아 다리를 맞춘다. 

다른 칸으로 겨우 도망친 취객은 다음 역에서 아서와 지하철 문을 사이에 두고 눈치를 보다 힘겹게 도주하지만,

 결국 플랫폼을 벗어나기도 전에 쫓아온 아서의 총을 맞고 계단 위로 쓰러지고, 뒤쫓아간 아서는 총알이 다 떨어질 때까지 방아쇠를 당긴다.




출처: YouTube


남자의 숨이 끊어지자 아서는 그제서야 자신이 한 짓을 깨닫고 경악한다. 

황급히 밖으로 도망쳐 근처 공중 화장실로 숨어들어가고, 거친 호흡과 혼란스런 감정을 추스르더니 천천히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어 아서는 소피의 집을 찾아가 문이 열리자마자 격하게 키스를 퍼붓고, 소피도 적극적으로 그를 받아준다.

. 이에 랜들은 격한 반응을 하며 발뺌한다. 

이를 무시하며 나가던 아서는 퇴근 카드 찍는 걸 깜빡했다며 회사 출퇴근 카드 정산기를 주먹으로 마구 찍어대며 박살낸 뒤

계단을 내려가다 위에 있는 'Don't forget to smile!(웃음을 잃지 마!)'라는 문구 일부를 마커로 칠해 'Don't forget to smile!(웃음을 잃지 마!)'로 바꿔버린다.




출처: YouTube


그 후 아서는 한 펍에서 꿈에 그리던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한다. 

멀리 테이블에 앉은 소피가 지켜 보는 가운데 무대에 서는데, 하필 공연 시작과 동시에 웃음 발작이 시작되고,

 아서는 웃느라 제대로 된 공연을 하지 못한다. 

힘겹게 이어간 코미디의 내용도 다른 사람들의 유머 코드와는 동떨어진 거라 아무도 웃지 않지만 

그럼에도 오직 소피만이 아서의 모습을 해맑게 웃으며 지켜봐준다. 

그 후 아서는 소피와 데이트를 즐기다가 가판대의 신문에 난 '광대 살인 사건' 용의자 얼굴을 묘사한 그림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그 표정을 따라해본다. 

소피가 그 모습을 보고 '살인 광대는 서민들의 영웅'이라며 추켜세우는 모습에 더욱 우쭐해진다. 

그 직후 아서는 지나가는 차 안의 광대 마스크를 쓴 사람과 눈을 마주친다. 이 도시에 서서히 광대 마스크 신드롬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




출처: YouTube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아서는 웨인 저택에 찾아간다. 

정원에 있던 어린 브루스 웨인과 마주친 아서는 몇마디 인사를 주고받은 뒤 지팡이 마술을 보여주고 호의를 표하지만 

그 모습을 본 웨인가의 집사 알프레드가 황급히 다가와 저지한다. 

아서는 자신이 페니 플렉의 아들이라고 밝히며 토머스 웨인을 보러 왔다고 말하지만, 

알프레드는 이름을 듣고는 당신 어머니는 망상장애가 있었다며 당장 꺼지라고 쏘아붙인다.

 


돌아오는 길에 아서는 집에서 어머니가 실려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구급차에 동승해 병원에 가게 된 아서가 밖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형사 두 명이 다가온다.

 당신을 찾아갔으나 집에 없어 어머니와 만났는데,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다 넘어져 머리를 부딪혔다는 것. 

그리고서 지하철 살인사건과 관련해 병원 공연 도중 총기 소지를 들켰던 사실에 대해 캐묻는데, 

아서는 발끈하여 '단지 공연 소품이었다'고 말하고는 도망치듯이 자리를 떠난다. 

여기서 아서는 병원으로 들어가려다 출구 전용인 자동문을 보지 못하고 크게 부딪히며 본의 아니게 슬랩스틱 상황을 연출하는데, 

경찰이 직전에 아서의 웃음 발작을 두고 '웃기려고 하는 연기의 일환'이냐고 물어본 점을 생각하면 매우 서글프고 비참한 장면이기도 하다.





감상평: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를 갖춘 정치와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대중은 광대가 아니다. 사람들의 인격을 서로 존중해야 한다 생각해요

선과 악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위선적인 기득권 세력, 재벌, 정치인 등 자신이 지닌 기회와 이득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이 자만하죠

약육강식 에 표본이 되지 맙시다!!!

호아킨 피닉스의 미친 연기가 압권이고 세상에 대한 쓴 웃음이 주는

메시지는 강렬했어요!

연기력의 여운과 시대적 상징이 잘 어우러진 작품인 거 같습니다.😤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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