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지스토리입니다.


  저는 겉모습이 촌스러운 사람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마인드가 촌스러운 사람은 이해가 안됩니다.


말을 풀어보자면, 내 옆에 둬야하는 사람인지 아닌지의 기준을 외모, 조건, 스펙 등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로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신념을 지니고 있는지 등 내면을 기준으로 두는 것입니다. 사람을 볼때는 겉모습보다 인격이나 내면의 성숙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소히 말해 겉모습이 촌스러우면 자기를 관리하며 점차 꾸며나가면 되지만 내면은 바뀌기가 정말 힘들고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 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대 사회는 가면 갈수록 외모, 스펙, 재산 등 한 인간의 겉을 둘러싼 기준들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인기를 얻는 기준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이것이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누군가에겐 겉으로 둘러싼 조건이 아주 중요하다고 여겨질 수 있겠죠. 하지만, 문제는 타인을 볼때 겉모습만을 중시하면서 사람을 사귀게 된다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를 더 많이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출처: UNSPLASH


생각해보면 누군가의 외모, 스펙이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는 없지만, 결국 그 사람의 성격, 그 사람의 말 등 그 사람의 내면 여부가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죠. 외모, 스펙 등 이러한 겉모습에 긍정적인 느낌을 받으면, 그 사람의 내면도 좋은 사람일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믿게되는 현상이 바로 후광효과라고 하더군요.

결국 이렇게 자신의 느낌만을 믿고, 상대방의 겉모습만 보고 가까워졌다가, 알고보니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거나, 나쁜 사람이여서 상처받은 경험이 분명히 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외모나 스펙이 뛰어난 사람이 아닌, 성품이나 내면이 뛰어난 사람이 내 옆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배우고 성장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내면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의문이 듭니다. 사실 이것도 인간관계의 중요한 스킬이고 연습과 경험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일단 겉모습만을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일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을 항상 스스로 잘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타인의 겉으로 보이는 행동에도, 어떤 의도나 진심이 담겼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말투가 다정해 보이는 사람이 사실 속으로는, 나를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이 있을 수 있죠. 반면에 말투가 다정하진 않지만, 속으로는 정말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아랫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가식을 벗겨낸 진짜 그 사람의 성격과 내면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봐요.

마지막으로 상대방의 내면을 알아보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화를 자꾸 나누어보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막연하게 대화하는 게 감이 안 잡힌다면, '자신이 느끼는 상대에 관한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해 보는게 어떨까요?' 대부분 그러지 않을까요? 이렇게 많은 소통을 하다보면, 이 사람이 어떤 생각신념을 지니고 있는지,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단순히 겉모습만 보고 판단내리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인간관계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