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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스토리입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종합의료 서비스 플랫폼 M3 주식회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라인 헬스케어가 온라인 진료 서비스 라인 닥터를 일본 수도권 내 일부 의료기관에서 시작합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원격 의료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원격 의료를 허용하지 않던 나라들도 일시적이나 시험적으로 허용하면서 원격 의료 서비스가 성행 중입니다.

라인 닥터는 영상통화를 이용한 온라인 진료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병원 검색부터 예약, 진료, 결제까지 라인 앱으로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라인 닥터를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라인 닥터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환자는 결제 수단과 건강보험증, 건강 상태를 입력하면 진료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진료가 끝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며, 의사 처방전은 병원에서 집으로 배송됩니다.

출처: 라인


라인 닥터를 출시한 라인 헬스케어는 일본 종합의료 서비스 플랫폼 M3와 설립한 합작회사입니다. 일본 내 MAU 8,600만 명에 이르는 라인과 일본 임상의 90%인 29만 명의 의사 회원, 일본 약사의 과반수인 19만 명 이상의 약사 회원을 보유한 M3의 시너지로 출범 이후부터 일본 헬스케어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라인 헬스케어 설립 이후 라인에서 채팅 방식으로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라인 닥터 출시로 본격적인 온라인 진료 서비스도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여러 나라들이 원격의료 서비스를 도입하는 추세인데요. 우리나라도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전화를 통한 처방이 가능해졌습니다. 미국은 코로나 이후 원격의료 이용 환자가 50배 증가했으며, 중국은 알리페이와 바이두 등 11개 업체가 참여한 온라인 의사 상담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진료는 안전성 문제로 반대에 부딪히고 있지만, 중증이 아닌 감기몸살, 알레르기 비염 등과 같은 환절기성 질환, 당뇨나 혈압처럼 만성질환자들은 기존에 진료를 받던 의사들과 온라인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