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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스토리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나라가 저출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AI중매서비스로 결혼장려정책을 펼친다는데요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출처: WorldBlog


결혼하지 않는 젊은 남녀가 늘어나면서,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 우리나라 못지않게 심각한 나라가 일본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00년에 80만 건인 혼인 건수는 2019년에 60만 건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저출산으로 이어져 일본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86만 5천 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구요.

이런 추세라면, 2017년 기준 1억 2,800만 명이던 일본 인구는 80년 뒤에는 5천 300만 명 이하로 떨어진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출산율과 혼인 건수를 높이기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인데요. 지자체가 직접 공식 중매인을 지정하기도 하고, 중매 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하며

일본 혼슈 중서부의 후쿠이현에서 활동하는 공식 중매인들은,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면접을 보는 것은 물론이고 연애 초보를 위해 데이트 방법, 식사 예절도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젊은 남녀의 단체 미팅은 기본이고 심지어 스님에게 중매를 알선하는 행사까지 여는 지자체도 있으며, 기업들도 나서서 미혼인 젊은이들을 서로 소개도 해준다네요.


지자체들이 기존에 운영하던 중매 서비스는 나이, 학력, 연봉과 같은 희망하는 조건을 비교해소개해주는 전통적인 중매 방식이었습니다. 이와 달리 인공지능 서비스는 사전에 진행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취미, 가치관을 포함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나와 궁합이 잘 맞는 상대방을 찾아준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중매 서비스가 기존 중매 서비스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는 서비스 단점은 서비스 가격이 수백만 원에 달한다는 겁니다.

지자체들은 인공지능 중매서비스 가격을 대폭 낮춰 10~20만 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저출산이 심해지면서 연간 신생아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서 여러모로 결혼 장려 정책을 펼치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뜨거운 반응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를 살펴보자면, 일본보다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국내 혼인 건수는 23만 9200건으로 역대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결혼식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예비부부가 증가해, 혼인 건수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연간 합계출산율 역시, 지난해 0.92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더 낮아진 0.8명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도 저출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결혼장려정책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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