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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스토리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미국 오리건주 의료위원회는 한 의사의 면허를 영원히 정지했습니다. 면허가 정지된 의사는 포틀랜드 남서쪽 달라스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스티븐 라툴리페입니다.

의료위원회는 라툴리페가 '비전문적 행위 또는 불명예스러운 행위에 연루'됐다며 이번 결정으로 툴리페는 주 전역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YouTube 


"마스크 벗어라" 선동했다 면허 영구 정지당한 미국 의사

코로나로 의료진의 일손이 바쁜 가운데, 라툴리페는 왜 면허가 정지됐을까요? 한달 전 발언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라는데요

라툴리페는 지난 11월 7일, 미국 오리건주 세일럼에서 열린 선거부정을 주장하는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스탑 더 스틸(Stop the steal, 선거 도둑질을 멈춰라!)"라는 제목으로 개최한 집회였습니다.


의사인 라툴리페는 집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미 변형이 돼 사람에게 위험하지 않다"며 "사람들은 이미 일종의 면역을 획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가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코로나 추종자(corona mania)"일 뿐이라며 "부끄러움의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고 참가자들을 선동했습니다. "자신의 병원에서는 누구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며 "코로나 환자 75명을 치료했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의 목적은 미국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트럼프 지지자들은 환호했지만, 그의 주장에는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었습니다.

출처: YouTube


"코로나, 그냥 걸려버려라" 설교한 목사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라이트 하우스 침례교회의 바트 스펜서 목사의 발언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1월 15일 설교가 뒤늦게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건데요.

당시 설교에서 스펜서 목사는 "몇몇은 코로나에 걸렸고, 아직 아무도 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차라리 코로나에 걸려서 끝내버리자"고 선동했습니다.

물론 그는 설교하는 내내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몇 차례 기침을 하기도 했는데요. 펜서 목사의 주장 역시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이었고, 영상에는 "무책임하다"는 비난이 줄을 이었습니다.

논란이 되자 스펜서 목사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코로나로 죽는 것을 부인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며,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달라는 것"이라는데요

우선 해당 교회는 스펜서 목사의 설교 영상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목사 전모군이 왜 떠오르는걸까요? 직업만 다를뿐 하는행위가 흡사하지 않나요? 미국은 여지없이 영구정지를 당하는군요.. 이 시국에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는 발언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와중에 트럼프 지지자들은 환호하는군요.. 참 가지가지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소중한의견을 사랑합니다. 댓글로 공유한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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