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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스토리입니다.


앞으로 교사들은 특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충북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이 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잠자던 학생을 깨우려고 어깨와 팔을 툭툭 건드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교사는 학생을 손으로 건드려서 깨웠다는 이유만으로 현재 직위가 해제되며 경찰 수사까지 받고 있다고 하네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학생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했던 행동도 아니고 수업에 참여시키기 위해 자는 학생의 어깨와 팔을 살짝 건드린 것 뿐인데 어떻게 이러한 행위가 성추행이 된 것일까요? 이 지역 교육청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학생들이 성 관련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학생들에 대한 모든 신체 접촉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교사가 이러한 매뉴얼을 어겼다고 본 것인데요.


결국 이 교사는 학생과의 분리를 위해 직위 해제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그럼 수업 중 자고 있는 학생을 어떻게 깨워야 할까요? 그냥 지휘봉으로 찔러서 깨우면 안될까요? 아니면 책상을 친다던지.. 이렇게 하면 교사가 또 비난 받을까요?

저의 학창시절때 과거에 자는 학생을 깨워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학생의 수업권을 존중하기 위해 무조건 깨워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교사가 학생을 깨우지 않는것은 의무를 저버리는 일종의 직무유기와 같은 행동이라고 했던적이 있습니다. 지금의 교사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네요.. 괜히 무슨 봉변당할지 모르니 학생이 교사를 능가하는 시대.. 우리나라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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