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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스토리입니다.


최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룬이 인터넷 풍선에 인공지능을 도입했는데요. 인공지능은 룬 풍선에 명령을 내려 성층권을 항해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를 추진한다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룬을 통해 오지에 인터넷망을 공급하려 합니다. 여기에 구글의 AI 기술이 접목되었습니다.

프로젝트 룬은 통신 서비스가 어려운 지구 오지에 인터넷을 연결하겠다는 목표로 `11년 기획된 문샷 프로그램의 하나였습니다. 이후 알파벳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지난 7월 성층권에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풍선을 띄우는데 성공한 뒤 공식 성층권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룬은 풍선에 사람이 설계한 소프트웨어 대신 강화 학습 기반으로 짜인 AI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비행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AI가 조종하는 풍선은 현재 케냐 성층권에 떠다니는 룬 풍선을 제어하고 있는데요. 

케냐는 올해 룬이 처음으로 상업용 서비스를 띄운 나라입니다. 학습된 심층 신경망이 룬 풍선의 최적 경로를 알아내고 적은 힘으로 이전보다 비슷하거나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 풍선이 장시간 떠 있을 수 있게 조종합니다.


AI 비행시스템은 풍선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지닙니다. 룬의 인터넷 서비스 장점은 지형 특성상 지상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곳에 인터넷을 공급할 수 있고, 고정되어 있는 기지국과 달리 필요한 곳으로 풍선을 보내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AI 비행 시스템 도입으로 호출을 받고 즉각 필요한 곳으로 최단 거리 경로를 찾아 이동하는 서비스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페루에서 8.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룬이 성층권 풍선을 보내 48시간 안에 긴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는데요. 성층권에서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긴급 서비스에 효과적인 통신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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