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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블랙베리 부활


안녕하세요 지스토리입니다.


쿼티자판 특유의 촉감때문에 바짝 인기있었는데.. 단종 소식에 울부짖은 베리파들이 꽤 많이 있었죠


추억의 폰 '블랙베리'. 2008년만 해도 업계 1위를 달리다 애플의 등장으로 시원하게 추락한 바로 그 폰. 지난 8월, 스마트폰은 이제 안녕~을 외치더니,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두둥- 등장과 함께 2003년 이후 17년 만에 큰 폭으로 주가가 급상승했습니다.

 AWS와 손잡으면서, 지금도 앞으로도 핫할 '지능형 차량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뛰어든 것입니다. 



아니 근데 차와 전혀 상관없이 뵈는 블랙베리와 아마존웹서비스는 왜 손잡은 것 일까요? 궁금합니다.

블랙베리는 아마존 웹 서비스와 다년간 글로벌 협약을 맺은 자동차 제조사에 아이비를 서비스해, 차량 센서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비 플랫폼은 차량 데이터를 이용해 운전자의 행동과 위험 요소, 교통 체증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관련 기능을 권고하는 플랫폼이다. 또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도 공유해 운전 계획과 충전 시간에 대해서도 알립니다.


블랙베리 존 첸 최고경영자는 "이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안전, 보안 또는 고객 프라이버시를 훼손하지 않으며, 차 안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및 기회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블랙베리와 아마존 웹 서비스는 자동차 제조사 등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휴대폰으로는 이제 회생 불가능하니 사업포트폴리오를 바꿔 자율주행차량 전문 SW 업체 QNX를 인수하고, AI 기반 사이버 보안업체 사일런스 도 인수했으니 앞으로 우리의 목표는 '세상 모든 차에 블랙베리 기술을 얹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포트폴리오를 차곡차곡 쌓아오다, 이번에 AWS와 쿵짝해 만든 것이 블랙베리 아이비군요~~ 이름하여 확장가능한 클라우드 커넥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운전자에게 본인의 이상행동(졸음이나 음주 등), 교통체증 및 빙판길 등의 도로 위험도를 알려줘서, 차량 안전 기능을 개별적으로 제안해 주며, 자동차 제조업에는 탑재된 안전 기능이 언제, 어떻게 사용됐는지 피드백 해줘서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이런 똑똑한 차량 데이터 기능을 제공하므로 즉, 앞으로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에는 블랙베리 아이비가 적극 탑재될거란 기대감으로 주가가 펄쩍 뛴 것 입니다. 향후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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