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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스토리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기후변화와 과거와는 달라진 미래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동차 업체들은 달라진 고객의 요구와 시장별 연비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테슬라에 이어 각 종 차 회사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열풍을 불고 있는데요.. 이에 앞서 우리나라 현대 도 전기차에 대한 소식을 내놓았는데요. 점점 기대는 되지만 우려도 되긴 합니다. 물론 기술과 처우 개선은 향상되겠죠? 한번 알아봅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기술적 특장점과 고속화 모터, 배터리 시스템 등이 소개됐습니다.

전기차 플랫폼 기반으로 전기차를 만드는 기업으로 테슬라, 폭스바겐 등이 있고, GM도 지난 3월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플랫폼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기존 전기차가 내연기관차 뼈대를 그대로 사용하여 엔진 대신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연료탱크 위치에 배터리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면, 전용 전기차 플랫폼으로 제작되는 전기차는 구조부터 다릅니다. E-GMP는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 수 있고, 엔진이나 변속기, 연료탱크 등이 차지하던 공간이 사라져 실내 공간 활용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 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합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E-GMP는 모듈화된 통합 플랫폼으로 고객 요구에 맞춰 전기차 라인업을 단기간에 늘릴 수 있습니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차종과 차급을 전기차로 출시할 수 있을 전망인데요. 현대차는 지난 8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첫 적용될 예정인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론칭하고, 내년부터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등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E-GMP를 기반한 아이오닉5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며, 기아차와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대차가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확보한 것은 전기차 대량 생산에 가까워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소형차부터 대형차까지 다양한 차종이 E-GMP을 기반으로 탄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이 없는 오토 메이커들은 다른 자동차 기업의 전기차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는데 포드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플랫폼 MEB 기반으로 한 머스탱 마하-E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내재화한 현대차도 생산 경쟁 우위를 가져갑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E-GMP를 기반으로 새롭고 진보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는데 박수를 보냅니다. 향후 더욱 박차를 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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