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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스토리입니다.



비욘세는 예전에 미국 캘리포니아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흑인 인권 문제를 제기한 신곡 '포메이션(Formation)'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적이 있는데요..



출처: 글로벌(워싱턴포스트) 콘텐츠 이하 동일


그리고 그녀가 이날 공연을 마친 뒤 향한 곳은 경기장 인근, 실리콘밸리에서 부촌으로 알려진 로스알토스 힐스의 한 저택입니다.

집 주인이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를 통해 빌려준 이 저택의 숙박비는 하루 1만 달러(약1,200만원)이라고 합니다.

비욘세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이 저택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굉장히 멋진 주말이었다며, 글의 제목까지 -에어비앤비-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야외 회로에서 타오르는 불길을 보며 휴식을 취하기도 하네요 5천만달러(600억원)으로 추정되는 이 저택의 주인이 에어비앤비 웹사이트에 올린 사진을 보면 빼어난 풍경과 수영장과 스파, 와인저장실, 고급스러운 5개의 방의 모습이 잘 드러납니다.




이렇게 휴식을 취하면서 비욘세가 SNS에 올린 에이비앤비 숙소 포스팅은 페이스북에서만 66만개의 '좋아요'와 8천개 이상의 공유를 기록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결과적으로 비욘세라는 슈퍼스타가 SNS를 통해 에어비앤비를 세계적으로 광고를 해준 셈이 됐습니다.


비욘세는 숙소가 마음에 들어 자발적으로, 대가 없이 포스팅을 한 것일까? 아니면 에어비앤비로부터 돈을 받거나 공짜로 숙박하는 조건으로 은근슬쩍 광고를 한 것일까?

비욘세와 에이비앤비 양측은 모두 이번 포스팅과 관련해 보상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네요..

만일 보상을 받고 포스팅을 올렸다면? 양측 모두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규정한 소비자 기만광고를 한 것이어서 징계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엑스박스 원 홍보를 맡은 회사는 게이머들에게 돈을 지급하고 체험기 영상을 올리게 해 FTC의 시정명령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궁금하긴 마찬가지인데요.. 사적인 SNS라 해도 돈을 받고 광고를 하는 것이라면 이를 꼭 밝혀야만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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